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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인구가 많은 부산은
고령 운전자들의 사고도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부산시가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저감대책으로
면허증 반납을 시행하고 있는데
반응이 좋습니다.
부산 김유나 기자입니다.
◀VCR▶
차선 변경을 하던 승용차가 화물차와 부딪혀
차량 8대가 잇따라 충돌하고,
후진하던 차량이 행인 3명을 들이받았습니다.
가해 운전자는 각각 74살, 80살로,
모두 운전 미숙이 원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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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70대 어르신이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상담을 받습니다.
면허증을 반납하기 위해섭니다.
◀면허증 반납자▶
"나이가 많으면 판단력이 느려지거든요. 판단력이..그래서 사전에 사고 내기 전에 빨리 면허증을 내는 게 낫겠다 싶어서 왔어요"
지난 7월,만 65세 이상 운전자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자체 중 처음으로 고령자
운전면허증 반납 제도가 시행됐습니다.
반납자에겐 10만원권 교통카드와 상업시설
할인 혜택도 제공됐습니다.
그 효과는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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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30건에 그쳤던 신청은 시행 첫 달
천500건으로 급증했고, 10월 말까지
모두 3천746명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7배 이상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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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진 \/ 남부운전면허시험장 민원부장▶
"(고령 운전자들이) 실제로 운전하다가 교차로에서 깜빡깜빡하거나 인지 기능이 떨어진다든지 시력이 저하돼서 본인 뿐만 아니라 주변분들의 안전까지도 위협이 된다는 걸 인식하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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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고령 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 수도 절반 가까이가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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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내년엔 지원을 대폭 늘리고
조례 개정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stand-up▶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는 것은
자신의 이동권을 스스로 내려놓는 일인 만큼
보다 다양한 혜택을 통해 운전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인식 변화와 제도 정착이 필요해보입니다.
MBC뉴스 김유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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