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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 수사 답보.. 새 지휘부의 선택은?

유희정 기자 입력 2018-11-30 20:20:00 조회수 113

◀ANC▶
황운하 울산지방경찰청장이 사실상
오늘(11\/30)을 끝으로 임기를 마칩니다.

재임 기간 동안 각종 비리 의혹에 대한
수사에 집중했는데요.

하지만 대부분은 의미있는 성과를 내지 못했고
수사는 다음 청장의 몫으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유희정 기자.
◀END▶

◀VCR▶
지난 3월 있었던 경찰의 울산시청 압수수색.

고위 공무원들이 아파트 공사장의
레미콘 공급 청탁을 받고 압력을 넣었다는
혐의였습니다.

경찰은 김기현 전 시장의 형과 동생이
아파트 사업에 개입하고,

김 전 시장의 인척이 기업 민원을 해결해 주고
돈을 받았다는 혐의도 수사했습니다.

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정치 수사라는
반발에도 경찰은 수사를 강행했습니다.

(S\/U)김기현 전 시장 측근들의 비리 의혹에
대한 수사는 1년 가까이 진행됐지만
이렇다 할 결과를 내지 않은 채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른바 '고래고기 환부 사건'에 대해서는
황운하 청장이 직접 수사 의지를 드러내며
독려했지만 당사자인 검사들에 대한 조사가
불발되며 수사는 답보 상태입니다.

(CG)황 청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까지 수사가 오래 걸릴 줄은 몰랐다며,
자신이 울산을 떠나기 전까지
수사를 마무리짓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직까지 사건의 실체에 접근하지
못한 것은 검찰이 수사에 비협조적이기
때문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CG)

황운하 청장은 재임 기간 울산지방경찰청의
수사 인력을 크게 늘려가며
이들 사건에 공을 들였습니다.

황 청장은 수사 계획이 이미 정해져 있어
후임 청장이 와도 수사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수사 동력이 얼마나 더 이어질 지는
사실상 새 지휘부의 의지에 달려있다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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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정 piucca@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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