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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이
현대자동차 노조 간부를 만나기 위해
오늘(11\/30) 울산을 찾았습니다.
광주형 일자리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려 왔는데
서로 다른 입장 차이만 확인했습니다.
최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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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이 현대자동차 노동조합
사무실을 찾았습니다.
그동안 광주시가 수차례 비공개 방문 일정을
조율하려 했지만, 노조가 공개 좌담회 원칙을
내세운 끝에 첫 만남이 성사됐습니다.
이 시장은 진정성 하나만 갖고 울산에 왔다며
광주형 일자리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INT▶ 이용섭 \/ 광주시장
"저희들의 진정성과 절실함을 이해해 주시고 꼭 좀 광주형 일자리가 성공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현대차 노조는 그러나 업계의 현실을 외면한
과잉 투자라며 근본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INT▶ 하부영 \/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경차가 이미 과잉 중복 투자로 시설이 포화 상태임에도 광주에 10만 대 (시설을) 짓는 것은 (명백한) 과잉 중복 투자입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지속 성장이 가능한
사업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INT▶ 이용섭 \/ 광주시장
'새로운 일자리만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기존의 있는 일자리의 지속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노조는 반값 연봉, 저임금을 앞세운
광주형 일자리가 나쁜 일자리라며
반대했습니다.
◀INT▶ 하부영 \/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저임금 경쟁이 되고 노동자들의 호주머니가 얇아졌을 때 경제가 어느 방향으로 갈 것이냐 (걱정입니다.)'
광주형 일자리는 광주 빛그린 산업단지에
7천억 원을 유치해 연간 10만 대의 경차
생산공장을 짓는 사업으로 현대차는 530억 원을
투자하는 2대 주주로 협상에 나서고 있습니다.
노조는 시민 1천 명을 상대로 한 설문 결과
광주형 일자리가 울산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이 82%에 달했다며, 끝까지
저지 운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S\/U) 광주시장 일행의 방문에도 현대차 노조가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면서 광주형 일자리를
둘러싼 갈등은 증폭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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