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의정비 셀프 인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울산시의회가
결국 4년간 의정비 동결을 선언했습니다.
이미 인상안이 확정된 기초의회도
의정비 동결에 동참할지 지켜볼 일입니다.
최지호 기자.
◀END▶
◀VCR▶
울산시의회가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입장을 선회했습니다.
침체에 빠진 지역 사회를 외면한 결정이라는
여론을 겸허하게 수용하기로 한 겁니다.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17명은
오늘(11\/28) 긴급회의을 열고
만장일치로 동결에 합의했습니다.
◀INT▶ 황세영 \/ 울산광역시의회 의장
'시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나아가 시민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 달라는 높은 시민의식을 겸허히 수용해 (결정했습니다.)'
당초 자유한국당 시의원 5명과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4명이 의정비 인상을
반대해 입장을 바꾼 것은 엄밀히 말하면
민주당 시의원 13명입니다.
이번 결정에는 지지도 하락을 우려한
민주당 울산시당의 압력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시민 사회와 야권은 뒤늦게나마 다행스러운
결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의정비 인상에 침묵을 지킨
시민단체가 제 역할을 못했다고 쓴소리를
했습니다.
◀INT▶ 윤인식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
'(시민단체가) 냉철한 중립적 판단을 토대로 비판 정신의 칼을 예리하게 겨눠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의회와 달리 구·군 의정비 심의위원회에서 먼저 의정비 인상을 확정한 기초의회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중구를 제외한 4개 구·군이 모두
울산시의회와 똑같이 2년 동결,
2년 뒤 2.6% 인상안을 확정했지만 심의위원회의 결정은 어디까지나 권고사항입니다.
◀SYN▶ 구청 관계자
'심의위원회 결정은 순수 기준이기 때문에 (기초의회가) 그 이하로, 동결로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심의위원회를 별도로 열지 않아도...'
(S\/U) 광역의회가 우여곡절 끝에 의정비 전면 동결을 결정한 여파가 각 구·군 기초의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최지호.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choigo@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