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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울산역 복합환승센터를
짓기로 한 땅에서
유료 주차장을 운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약속한 환승센터는 짓지 않고
빈 땅에서 주차 장사를 하는 것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 있는데,
울산시가 주차장을 지어 달라고
먼저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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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울산역 바로 앞의
7만 5천여 제곱미터 부지.
롯데는 이곳에 복합환승센터를 짓기로 했지만
착공 직전 사업계획 변경을 선언하고
공사를 미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빈 땅으로 방치된 이 부지에서
롯데가 유료 주차장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S\/U)롯데는 현재 이곳에 들어설 주차장을
설계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은 700면 규모로
조성되고, 내년 3월부터 운영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울산시는 한 달 전쯤 롯데 측에
주차장을 지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가 환승센터 계획을 바꾸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니 그 동안만
주차장으로 쓰자는 겁니다.
롯데가 빈 땅에서 주차 장사를 할 수 있게
울산시가 길을 열어준 것 아니냐는
비난이 일자,
롯데측에 시민 서비스 차원에서
주차장을 운영해 달라고 부탁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SYN▶ 울산시 관계자
유료로 운영해도 그 사람들이 투자 대비
수익을 창출하지 못한다는 게 기정 사실입니다.
거기에 대해서 의구심을 가지시면 안 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롯데측의 주차장
사업 계획서나 비용 분석 자료는
제출받지 않은 상태입니다.
울산시의 계획대로라면
롯데는 환승센터 착공 전까지는
그 기간이 얼마나 길어지든 주차장을
계속 운영할 수 있습니다.
송철호 시장은 간부회의에서
롯데에게 주차장을 내 주면
약속한 환승센터 착공이 더 늦어질 것이
우려된다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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