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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케이블카 '잡음'..지자체 '속앓이'

유영재 기자 입력 2018-11-23 20:20:00 조회수 110

◀ANC▶
전국적으로 해상케이블카가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지자체는 말 못할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케이블카 운영 민간기업이
기부 약속을 뒤집는 등
수익을 독점하면서
지역 사회에서 거센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유영재 기자가 그 사정을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지난해 개장한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

개장 1년 만에 탑승객이 150만 명을 돌파해
대박을 내고 있습니다.

민간기업이 시설을 기부채납하고
20년 간 수익을 100% 보장받은 조건으로
부산 서구청과 계약을 맺었습니다.

따라서 이 기업이
현재 모든 수익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지금 추세라면 4~5년이면
사업비 700억 원을 회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에서는 수익 허가 기간을 단축하거나
수익 일부를 환원하라는 등
특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SYN▶ 부산 서구 관계자
(수익을) 그쪽에서 공개를 하기 힘들다고 하고 저희가 알 수가 없고...

2014년 개장한 전남 여수해상케이블카.

부산처럼 시설 기부채납이 아닌,
매년 매출액의 3%를 공익 기부하는 조건으로
민간기업이 허가를 받았습니다.

이 기업은 1년만 기부금을 내다가
돌연 약속을 뒤집었습니다.

강제적으로 기부금을 낼 필요는 없다며,
여수시와 수년 째 소송을 벌이고 있습니다.

◀SYN▶ 전남 여수시 관계자
(교통유발금 명목 기부금을 내지 않아) 교통에 대한 유발로 엄청나게 혼잡을 많이 당하고 있고요. 또, 불편도 하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운영되는 케이블카는 50개.

이 가운데 해상케이블카는 4개입니다.

기존의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산악케이블카와 차별화되면서
모두 당초 기대 이상의 흑자를 내고 있습니다.

CG> 2014년 전남 여수해상케이블카를 시작으로
부산 송도와 강원도 삼척, 경남 사천에
차례로 해상케이블카가 들어섰습니다.
공교롭게도 잡음이 일고 있는 케이블카는
모두 민간이 운영하는 곳입니다.

울산시도
동구 대왕암공원에 해상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유명 리조트업체 등 민간기업이
적극적인 투자 의향을 보이고 있어,
민자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S\/U▶ 울산시가
착공까지 속도에 조급하기 보다는
후발주자의 이점을 살려
사업 주체와 계약 조건을 결정하는데 있어
면밀한 검토가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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