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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도 어려운 지역주택조합

유희정 기자 입력 2018-11-23 20:20:00 조회수 18

◀ANC▶
지역주택조합들이 요즘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다 보니 조합 탈퇴를
고려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지역주택조합은 원래 탈퇴가 제한되는 데다
금전적 손해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유희정 기자.
◀END▶

◀VCR▶
중구 옥교동의 오래된 주거지역.

이곳을 재개발해 천 570여세대 아파트를
짓겠다는 지역주택조합이 나타났습니다.

7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조합에 가입해
돈을 붓기 시작했습니다.

(S\/U)지역주택조합은 지난해 5월 설립됐지만
1년 반이 넘도록 아파트 건설을 위한
준비 작업조차 시작되지 않고 있습니다.

돈이 모자라 아파트를 지을 땅도
다 사들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SYN▶ 인근 공인중개사
시공사가 없는 거에요. 땅값이 워낙 비싸니까
시공사가 은행에 (대출) 보증을 못 서주는
거에요. 그러니까 돈이 안 나오죠.

기다리다 못한 조합원 일부는
탈퇴를 알아봤지만, 수천만 원에 달하는
위약금이 발목을 잡습니다.

◀INT▶ 조합원
(아파트 값) 총액에서, 3억 7천만 원 중에서
5천만 원을 손해본다고 하더라고요.

지역주택조합은 조합원들의 돈으로
사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조합원이 이탈하면
사업에 큰 지장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조합이 조합원의
탈퇴를 엄격하게 제한하거나
위약금을 크게 물립니다.

(CG)국토교통부가 만든 지역주택조합
표준규약도 조합원의 임의 탈퇴를
원칙적으로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역주택조합에 가입하기 전
사업의 성사 가능성과 계약 조건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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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정
유희정 piucca@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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