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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22)은 절기상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이었습니다. 낮 최고기온이 9.4도에
그치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더 추웠는데요.
추운날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을 위해
울산에서도 버스승강장에 온열의자가
설치됐는데, 구군마다 제각각이라고 합니다.
주희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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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남구의 한 버스승강장.
아침 최저기온이 4도까지 떨어진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시민들의 옷차림은
벌써 한겨울입니다.
추위에 떨며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
울산에서도 올해부터 온열의자가 설치됐습니다.
◀S\/U▶ 현재 바깥의 온도는 14도입니다.
18도 이하로 떨어지면 저절로 따뜻해지는
이 온열의자 덕분에 시민들은 춥지 않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습니다.
◀INT▶ 이금자 \/ 남구 옥동
"차 기다리는데 엉덩이가 안 춥고.. 따뜻하고 기다리는데.. 그런 게 좋지요."
그런데 이 온열의자가 재정사정에 따라
구군 모두 설치된 건 아닙니다.
남구는 6천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승강장 8곳에 설치했습니다.
울주군은 2억 5천만 원을 투입해 70여 곳에
온열의자 100개 가량을 일찌감치 마련했습니다.
◀INT▶ 정동선 \/ 울주군 두동면
"(온열의자가) 없어서 엉덩이가 시려웠고, 집에 가면 (추워서) 다리가 떨리고 그렇다...지금은 좋네요."
여름철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은 모든 지역에 설치됐습니다.
그러나 온열의자는 승강장 한 곳당 수백만 원의 예산 부담으로 남구와 울주군을 제외한
다른 곳은 선뜻 추진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전반적인 경기 침체와 지자체 재정난으로
주민 복지까지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주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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