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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정관신도시
상가 분양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고수익 보장'이라는 말을 믿고
노후 자금까지 쏟은 사람들이 수두룩한데요.
저금리 시대, 교묘해지는
수익형 부동산 투자 유혹.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부산 송광모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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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료도 못 내 불이 꺼져버린
정관신도시 대형 쇼핑몰.
이 시행사의 문어발식 확장에 돈을 쏟아부은
투자자들은 연일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50대 이상, 노후를 설계하던
평범한 시민이 대다수였습니다.
[정관신도시 투자 피해자]
"아이들이 3명이에요. 생활이 넉넉한 건 아니잖아요. 그 사람들 말을 들으면 우리가 퇴직을 해도 노후에 연금을 받지만, 월세가 나오면 생활에 도움이 되겠더라고.."
15층 건물에 워터파크, 병원, 여기에
명품관까지 들어선다고 계약서에 명시했지만,
확정된 것도 아니었습니다.
일부는 잔금까지 모두 투자했는데, 피해금액만
3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S\/U) "특히 은퇴자들을 중심으로 노후를 위한
수익형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에 대한 피해도 우려됩니다."
일부 업체들은 10% 가까운 고수익을 보장해 \
준다고 유혹하는 경우도 많은데,
최근 5년 동안 부산 등 전국의 오피스텔,
상가 등의 투자수익률은 2%도 안 됩니다.
일부 분양 수익을 보전해주겠다는 말 역시
지켜지지 못할 가능성이 큰 데..
이런 방식의 수익형 호텔만 봐도, 현재 6곳 중 1곳이 소송 중입니다.
[한병철 \/ 변호사]
"시중금리에 비해서 높은 수익률을 보장한다는 부분이 있으면 이게 '투자 사기가 되지 않을까'라는 점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투자실패와 투자사기는 종이 한 장 차이거든요."
이와 함께 현재 과태료 수준인
허위, 과장광고 처벌을 강화하고,
업체의 불법 자금 모집 등을 규제할
관련법 정비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송광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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