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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모르고 사업 추진..혈세 낭비

이상욱 기자 입력 2018-11-21 20:20:00 조회수 34

◀ANC▶
범서농협 로컬푸드 가공지원센터가
3년째 가동되지 않고 있다는 보도
지난 주에 해드렸는데요,

공무원과 농협측이 법을 제대로 모르고
사업을 잘못 추진한 탓이었습니다.

혈세가 낭비된 현장을
이상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울주군 범서농협 가공지원센터.

설립된 지 3년이 넘었지만
연중 가동 일수는 채 한 달이 안 됩니다.

현재는 아예 문이 닫혀 있고, 고가의
가공설비들이 방치돼 있습니다.

포장 등 단순가공만 가능했는데 활용도가
떨어지자 2차 가공이 가능하도록 설계변경을
했습니다.>

그러나 법을 사전에 검토하지 않고 저지른
잘못된 설계변경이었습니다.

2차 가공 대상을 5년이상 지역특산물 생산자로 제한하고 있어 사업주체인 농협이 지역특산물의
가공·판매를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사업에는 국비와 시비 등
5억8천7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습니다.

◀INT▶김시욱 울주군의회 경제건설위원장
"이번 사무감사를 해서 수면위로 띄웠기 때문에
소유권자인 범서농협과 집행부,그리고 의회까지
머리를 맞대서 새로운 방법을 모색해 보겠습니다"

S\/U)당시 울주군 공무원들은 이 곳 범서농협
관계자와 함께 전북 완주 로컬푸드 현장에
세 번이나 벤치마킹을 다녀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문제는 앞으로도 활용방안이 요원하다는 데
있습니다.

울주군이 농어촌 소득 증대를 위해 그린벨트
내에도 2차 가공이 가능하도록 법령 개정을
여러차례 건의했지만 수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SYN▶울주군 관계자
기름이나 액기스라든지 이런 거 까지 생산하면
활용성이 높지 않겠느냐 해서 2차 가공을 할 수 있게 (건의를) 했더니만(답이 없다)"


정확한 법령 해석 없이 로컬푸드 사업을
추진한 울주군과 농협은 관련법 개정만
목놓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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