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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자치단체들이
아직 실체도 없는 울산형 공공병원 유치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울주군이 옛 청사를 울산시에 매각하기로
하고 남구와 합세해 공공병원 울주 유치를
요구하자 중구는 밀실 야합이라며
반발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상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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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형 공공병원은 민선 5,6기 때 공들인
산재모병원 무산에 따른 대안으로,
송철호 울산시장이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역점사업입니다.
울산시는 더불어민주당과의 정책 간담회에서
지역 5대 역점사업 중 하나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로서는 국민건강관리공단이 운영중인
일산병원이나 부산의료원 같은
혁신형 공공병원을 유치한다는 구상입니다.
전국 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공공병원이
없는 울산으로서는 환영할 일이지만
초기 단계부터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
울주군이 옛 청사를 울산시에 매각하는 대신
공공병원 울주 유치를 요구하고 나서면서
유치전이 조기 과열될 조짐입니다.
울주군은 공공병원 유치를 위한 TF팀 23명을
구성하고 관련 용역비 8천만 원을 올 추경
예산에 편성해 용역 발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SYN▶울주군 관계자
"만약에 시에서 구·군별로 적정한 공공병원
부지를 추천하라고 했을 때 적정부지를 찾으려고 편성해놨습니다.용역을 맡기려고..
당초 울주군 옛 청사 매입을 추진하던
남구는 예산 부족으로 청사 매입은 포기하고
공공병원 유치를 울주군과 연계 추진하는
모양새입니다.
어려운 지역에 공공병원이 들어서야 하고,
밀실 합의는 안 된다며,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S\/U)아직 걸음마 단계인 울산형 공공병원
유치을 두고 지자체간 신경전이 고조되면서
10년간 소모전만 벌인 산재모병원의 전철을
밟지나 않을 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MBC뉴스 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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