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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이 관광시설 조성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했는데요,
관광 효과가 떨어져
예산 낭비가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경남 이준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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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 C R ▶
함양 상림을 조성했다는
신라시대 최치원 선생을 주제로
함양군이 지난 5월 준공한
최치원 역사공원입니다.
큰 건물과는 달리
역사적 가치가 있어 보이는 전시물은
보이지 않습니다.
최치원 없는 최치원 역사공원이다,
특정 문중의 사당이냐는 쓴소리까지 나오는
이 공원에는 110억 원의 예산이 들었습니다.
◀ S Y N ▶임채숙 함양군의원
이렇게 큰 역사공원을 건립하고 우리 군이
조금이라도 의혹을 사면 안 되거든요.
우리 군민이 의혹이 없도록...
함양 대봉산에 조성되고 있는 산삼휴양밸리,
당초 2005년 81억 원짜리였던
생태숲 조성 계획에
해마다 사업이 추가돼
천21억원의 대규모 사업으로 불어났습니다.
함양의 미래를 담보할 사업이라는
함양군의 설명에도
예산 먹는 애물단지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았습니다.
◀ S Y N ▶황태진 함양군의회 의장
"미래 50년, 100년을 내다보고 사업장을
해놨으면...준공도 얼마 안 남았지 않습니까?
(2020년) 함양산삼엑스포도 눈앞에 와 있는데
계획성을 가지고..."
다음 달 완공 예정인 지리산 생태체험단지도
187억 원을 들였지만
지리산에 어울리지 않는 것들만 조성해 놨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따끔한 지적들이 잇따르자
함양군은 공론화로
대규모 시설의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현장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 I N T ▶강현출 함양군 부군수
"앞으로 마케팅을 잘 펼치고 다양한 콘텐츠를
넣는다면 함양의 미래 50년의 먹거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전임 군수들이 시작한
함양군의 대규모 관광시설,
활성화 방안 마련과 함께
막대한 예산이 제대로 쓰였는지도
꼼꼼히 되짚어봐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이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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