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울산시는 시내버스에 연간 400억 원이 넘는
재정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시내버스 해고 근로자는
퇴직금도 못받았다고 주장합니다.
울산시의회가
허술한 시내버스 지원금 관리를 질타했습니다.
서하경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해 CNG연료비를 내지 못해
18대의 버스 운행이 중단된 신도여객.
울산시는 올 한해만 시내버스에
480억 원을 지원했습니다.
그럼에도 시내버스 업계는 만성적자를
호소합니다.
심지어 전 승무원인 이종우씨는
4대 보험료는 물론 퇴직금도 받지 못했고,
장기간 운행에 시달렸다고 주장합니다.
◀INT▶이종우\/전 신도여객 승무원
"최저시급도 못 받고요 이거는 국장님 와계시지만 이 부분은 꼭 해결해 주십시오. 지금도 계속 잠을 안재우고 계속 시에서 돈을 안 준다는데, 시에서는 돈을 줬다고 그러고."
◀SYN▶김일균\/신도여객 대표이사
"누적된 부채가 우리 회사뿐만 아니라 다른 회사도 많습니다. 그런 거를 만들어가는 과정이지 4대 보험을 안 주려고 그런 것은 아닙니다."
울산시에서 받은 지원금으로
버스 운영이 아닌 부채 채무에 썼다는
문제가 제기되면서
울산시의 허술한 지원금 관리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SYN▶박병석 울산시의원
시에서는 매년 500억 원씩 퍼줄 게 아니고 500억 원을 준만큼 충분히 운영과 관리와 안전과 이런 것들에 대해서 정기적인 점검을 해야죠.
◀SYN▶강윤구 울산시 버스정책 과장
"향후 추경까지 해도(지원이) 88% 그 정도 수준입니다. 그렇다 보니 1 대 1 보조금에 대한 검사는 이 부분은 사실상 힘든 부분이고요."
매년 지원금이 늘어나지만
시내버스의 수송부담금은 17%에 불과합니다.
◀SYN▶김성록 울산시의원
"그 돈은 개인 돈이 아니고 공적자금입니다. 그러면 버스가 운행되는 조건이 시민의 생활 편의 및 복리증진하는 거니까 당연히 (조사해야죠.)"
막대한 시민 혈세를 지원받는
시내버스의 전면 대수술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sailor@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