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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청량읍의 한 하천변에 까마귀
100여 마리가 집단 폐사한 채 발견됐습니다.
일단 AI는 아닌 것으로 판명됐지만, 독극물
중독 여부 등을 가리기 위한 정밀 검사가
실시됩니다.
조창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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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낙엽이 쌓인 풀숲에 죽은 지 얼마 안 된 까마귀 사체가 보입니다.
카메라를 돌리자 바로 옆에도 죽은 까마귀가
있습니다.
아직 목숨이 붙어 있는 까마귀도 어찌된 일인지
꼼짝하지 못합니다.
◀S\/U▶죽은 까마귀들은 이 하천변을 따라
집중적으로 발견되고 있습니다.
마대 자루안에는 이미 수십마리의 까마귀
사체가 담겨 있고, 도로 곳곳에서도
사체가 발견됩니다.
◀INT▶이상호 목격자
"보통 까마귀가 소리는 크게 안내는데 굉장히 시끄럽더라고요. 그래서 혹시나 싶어 나와 보니까 까마귀들이 거품을 물고.."
울주군은 AI 간이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지만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폐사체를
국립환경과학원으로 이송하기로 했습니다.
울주군은 사체가 집중적으로 발견된 곳 주변에 변전소와 미나리밭이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INT▶한철희 울주군청 주무관
"전기줄에 감전됐을 가능성, 또 농약 등 독극물에 중독됐을 가능성 등이 있을 수 있어서.."
매년 겨울이 시작되기 전 울산을 찾아
해질녘 장관을 연출하며 생태도시의 상징이 된 겨울 진객 까마귀가 원인 모를 떼죽음을
맞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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