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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유치원 비리 파문 때문에
대안으로 거론되는 협동조합형 유치원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부모가 운영하는만큼 투명성은 강화되지만
충분한 검증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신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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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문을 연 거제의 한 어린이집.
여느 어린이집과 비슷해 보이지만,
이곳의 운영은 원장이 아니라
부모와 교사로 꾸며진 협동조합 몫입니다.
최소 5명의 부모가 발기인으로 모여
일정 금액을 출자해 협동조합을 만든 뒤,
어린이집 개원부터 운영과 교육, 급식까지
모든 운영의 주체가 된겁니다.
◀INT▶신아름\/학부모
"저희가 운영하고 있는 곳이잖아요. 그래서 일단 너무 믿음이 가요. 밖에서 일을 하고 있지만 불안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어요."
투명한 운영은 물론,
아이에 대한 집중도가 높아져
교사의 만족도도 높습니다.
◀INT▶김정선\/원장
"운영이나 재정상황을 매번 부모님들에게 공유하고 공개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집 뿐 아니라 이처럼 유치원도
협동조합을 꾸려
지방자치단체나 공공기관 시설을 빌려
운영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어린이집과 달리 학교로 분류된 유치원은
땅과 건물을 동시에 소유해야만 개원이 가능했지만, 시행령 개정으로 진입장벽이 낮아진겁니다.
경남교육청도 정부 정책에 맞춰
관련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지만,
아직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만큼
신중한 접근도 필요하단 의견입니다.
◀INT▶제경숙 교수\/경남대 유아교육과
"교육의 질 관리를 위해서 신중하고 철저한 준비를 거쳐야 한다는 점에서는 주체가 학부모일지라도 예외가 될 수 없음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사립유치원 비리 사태 뒤
대안의 하나로 거론되는 협동조합 유치원.
투명성과 공공성 확보의 방안이 될지
주목됩니다. MBC 신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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