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한
울산의 각 기초자치단체들이
세입은 줄어드는데 지출은 급증해
재정난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일부 지자체는 돈을 빌려와야 할 형편입니다.
지방자치제 도입 20년 역사 이래
최악의 재정 상황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유영재 기자가 집중취재했습니다.
◀END▶
◀VCR▶
울산에서 재정자립도가 가장 낮은 중구.
사무실 운영에 필요한 각종 비용을 줄여
15억 원을 절감할 계획입니다.
직원 시간외수당과 연가보상비, 업무추진비도
줄줄이 삭감하기로 했습니다.
월급 말고는 줄일 수 있는 것은
모두 줄이자는 취지입니다.
정상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내년도 편성 예산인 3천680억원을 다 쓰고도
113억 원이 추가로 필요한 실정입니다.
◀INT▶ 박태완 \/ 중구청장
중구가 생기고 아마 가장 어려운 시기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각고의 노력을 다해서 최대한 예산을 자체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먼저 강구해내고...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동구 사정도 비슷합니다.
도시재생 등 국고보조금 사업에 필요한
80억 원을 자체적으로 마련하지 못하면
포기해야 합니다.
북구는 현대자동차 부진 타격을
고스란히 받고 있습니다.
고액 연봉자에게 부과되는
주민세 종업원분이 6% 이상 감소가 예상됩니다.
내년도 가용 예산이 390억원에 불과해
신규 사업을 벌이기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비교적 재정 여유가 있는 남구조차
내년에는 기존 시설 유지비 외에는
이렇다할 신규 사업 예산을
편성하지 못했습니다.
이같은 재정 악화 이유는 크게 3가지입니다.
CG> 경기 침체로 각종 지방세 수입 감소와
울산시가 부족한 세입을 보충해주는
조정교부금이 수십억 원씩 줄었기 때문입니다.
반면, 노인기초연금과 아동수당 등
복지비용을 기초자치단체가 일부 부담하는
이른바 '매칭비'는 급증했습니다. CG>
◀S\/U▶ 기초자치단체가 허리띠를
졸라매는데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정부 차원의 해결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영재 \/\/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plus@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