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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울산 고속도로 양북 1터널은
길이가 7.5킬로미터로 국내에서 두번째로
긴 터널입니다.
그런데 이 터널 아래로
지진 발생 가능성이 높은 활성 단층 여러개가
지나가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잇단 강진으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
긴급 안전 진단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포항 이규설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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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개통된 울산-포항간 고속도로!
총길이 54km 가운데 40% 이상이 터널 입니다.
터널이 계속 이어져
평소에도 불안을 느끼는 운전자가 많습니다.
◀INT▶김성찬\/울산-포항 고속도로 이용
주민
"터널이 많고 길고 다닐때마다 차가 울렁거려서 너무 불안합니다"
민주당 유승희 의원이 한국지질자원연구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입니다.
c.g1)경주 토함산 밑을 지나는
양북1터널 주변에 다수의 활성단층이 존재하고,
특히 말방단층을 비롯한 2개 단층은 터널의
입구 부근을 수직으로 통과합니다.
c.g2)터널 주변에 단층의 활성화 여부를 알려주는 '단층노두'가 집중 분포되어 있다는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스탠덥)지층이 지표위로 노출되어 있는
단층노두를 분석하면 현재 활동하고 있는 활성단층인지 움직이지 않는 죽어있는 단층인 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2년전에는 울산~포항 간 고속도로 7개 터널에서 암반을 지탱해주는 록 볼트 수 만개를 빠뜨린 채 부실 시공을 한 사실이 경찰 수사를
통해 드러나기로 했습니다.
c.g3)한국도로공사는
지반조사 때 활성단층을 발견하지 못했고
록볼트 누락에 대해선 대한토목학회에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는 입장입니다.
◀INT▶유승희 의원\/더불어 민주당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이미 2002년 6월호에 지질학계에서 이 지층이 활성단층이라고 보고를 한 바가 있어요 (도로공사가)2009년도 실시설계를 했을때도 활성단층은 발견하지 못했다 이렇게 분명히 못을 박았거든요 활성단층에 관한 보고서를 검토하지 않은 거죠"
최근에는 양북터널 인근에 위치한
경주 4번 국도에서는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로
도로가 심하게 솟아 오르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
지질환경이 비슷한 울산~포항고속도로 역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긴급 안전진단이
시급합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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