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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제2의 선상살인' 막으려면..한국어교육 강화

입력 2018-10-30 07:20:00 조회수 103

◀ANC▶
한국 어선에 탑승하는 외국인 선원들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사소한 갈등에서 비롯된 비극을 막기 위해
한국어 교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부산 박준오 기잡니다.

◀리포트▶

2년 전, 인도양 참치잡이 원양어선에서
베트남 선원이 한국인 선장과 기관장 등 2명을
살해하는 '선상살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언어 소통에서 비롯된 사소한 오해가
참극을 불렀습니다.

한국어를 못 하는 베트남 선원이
베트남어로 건배를 뜻하는 '요요요'를
선장에게 말했고, 이 말이 욕설로 들리며
다툼이 시작됐기 때문입니다.

소통의 장벽을 없애 비극을 막아야 하지만
외국 선원 상당수는 여전히 한국어를 모른 채
승선부터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류귀강 \/ 중국인 선원]
"처음에는 전혀 알아 듣지 못해서 답답했습니다. 배에서 쓰는 단어가 전문적이어서
어떻게 해야되는지도 몰랐습니다. 차츰 다른 사람들 일하는 것 따라서 배웠습니다"

외국 선원들의 고충을 덜고
한국 생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선
한국어 학습 기회를 늘려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한국어 기본 낱말부터 가르치며
언어 소통 능력을 높여야 한다는 겁니다.

[도상기 \/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지역관리부장]
"외국인 선원들이 증가함에 따라서 우리 한국
선원들과의 선내 갈등, 이런 문제 해소를 위해
서는 기본적인 언어 소통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한국 어선에 탑승한 외국인 선원은
모두 2만 5천 명.

외국 선원들이 어업 주력군이 되고 있는 만큼
이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이
필수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준오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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