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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 사립유치원에 대한 정부의 강경대응
방침이 나오면서 울산에서도 유치원 두 곳이
폐원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당장 아이를 맡길 곳이 없게 된 학부모들이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이상욱 기자.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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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40년째를 맞은 북구의 이 사립유치원은
최근 학부모들에게 폐원을 안내하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어린이집으로 옮기라는 내용도 담았습니다.>
갑자기 폐원 통보를 받은 학부모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 유치원에는 최근 주택가로 형성된 북구
강동지역 아이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는데,
강동권에는 사립과 공립유치원이
각각 한 곳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INT▶이유정\/학부모(북구 산하동)
"(강동에) 단설(유치원)은 이미 자리가 찼기때문에 들어갈 수 도 없고 저희 아이도 작년에
떨어졌기때문에 사립에 보낸 건 데 지금은 너무 막막해요"
유치원측은 현재 원아가 116명으로
모집정원 240명에 턱없이 부족한데다 인근에
동해남부선이 철로마저 개통돼 더 이상 운영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INT▶이정순\/병영자연유치원 원장
"건물(노후도 문제고) 그리고 바로 옆에 철도가 들어옵니다. 제가 10년간 철도 고충민원에 싸움을 했어요"
실태파악에 나선 울산시 교육청은 해당 유치원을 직접 찾아 원아 분산 대책을 논의하고
학생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김희자\/울산시교육청 유아교육팀장
"폐원절차에 의해서 신청을 받아들일 것이고, 지금은 저희들이 하여튼 부모님들에게 피해가 안 가도록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현재 폐원 통보를 한 울산지역 사립유치원은
북구와 남구 각각 한 곳씩이며,
4개 유치원이 추가로 휴원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육부가 사립유치원 휴.폐원 시 사전에
학부모 동의를 받도록 지침을 개정하기로
한 가운데 한유총이 조만간 집단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여 유치원 폐원 사태가 확산될
것으로 우려됩니다.MBC뉴스 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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