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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청, 세금 줄어 직원 수당도 걱정

유영재 기자 입력 2018-10-11 20:20:00 조회수 190

◀ANC▶
사실 민선 7기 동구청은
직원 수당도 제대로 주지 못할 형편에
처했습니다.

현대중공업 경영난으로
동구의 세수가 급감했기 때문인데,

예산 부담을 덜기 위해
씨름단 이관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유영재 기자
◀END▶
◀VCR▶
국가 예산 지출 권한을 쥐고 있는
기획재정부 책임자들이
울산 동구를 방문했습니다.

지난 9일 동구 등 고용위기지역 지자체장들이
경제부총리를 만나
국비 지원을 요청했기 때문입니다.

동구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부에 요청한 국비는 164억원입니다.

◀INT▶신상훈\/기획재정부 국토교통예산과장
현장에 와서 조금 더 현실적인 말씀을 들어보고 추가적으로 도와드릴 것이 있는지 찾아보기 위해서...

조선 호황기와 비교해
동구가 거둬들이는 세수가
급감한 것이 주된 이유입니다.

노동자 총 급여액의 0.5%를 원천징수하는
주민세 종업원분 감소가 큽니다.

CG> 2013년 6만명이 넘던
동구 지역 노동자는 현재 4만명이 되지 않고,
덩달아 주민세 종업원분은
31억원이나 줄었습니다.

더군다나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적자를 기록해
올해 지방소득세도 내지 않았습니다.

5년전에는 400억 원 이상 세금을 냈습니다.

이 때문에 동구청은
올해 가용 예산이 33억 원에 불과합니다.

신규 사업 계획을 잡는 것은 커녕
기존 사업 유지도 힘들고

심지어 직원 초과근무 수당과
출장비도 제대로 지급하기 어려운 상황에
빠진 겁니다.
·
◀S\/U▶ 인건비를 제외한 각종 비용 지급을
걱정할만큼 빠듯한 구청 살림살이가 내년에는 더욱더 나빠질 전망입니다.

현대중공업 해양사업부 가동 중단으로
노동자 급여가 더욱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INT▶김종길 \/ 동구청 세무과장
조선 경기 불황으로 인해서 직접적으로 관련되는 세금은 주민세 종업원분인데 지금도 조금씩 줄어들고 있지만 내년에는 25억 원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동구청은 매년 10억원 운영비 절감을 위해
돌고래 씨름단 인수를
울주군청에 요청했지만,

울주군도 역시 힘들다며
난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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