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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협력업체 원천기술 빼돌렸나?

유희정 기자 입력 2018-10-04 20:20:00 조회수 185

◀ANC▶
공정거래위원회가 현대중공업의 갑질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현대중공업이 협력업체가 독자 개발한 기술을
빼앗았다는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

유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현대중공업이 생산하는 선박 엔진인
'힘센엔진'.

이 엔진에 들어가는 피스톤은
지난 2003년 협력업체인 삼영기계가
개발해 납품해 왔습니다.

◀INT▶ 한국현\/삼영기계(주) 사장
(현대중공업이) 피스톤에 대해서는 전혀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저희가 모두 일임을 해서
설계부터 개발·제조까지 모두 다 진행을
했습니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 현대중공업은
기술 자료를 넘기라고 요구해 왔습니다.

(CG)부품의 제조와 품질 관리 공정도,
작업 관리계획서 같이 자료만 보면
바로 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 만큼
핵심적인 자료였습니다.

거절하면 일감을 끊을 것처럼 압박해
어쩔 수 없이 자료 대부분을 넘겼는데,

그 뒤부터 현대중공업이
삼영기계에 넣는 피스톤 주문량이
급격히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CG)1년에 많게는 6천 393개까지 발주했는데,
불과 2년만에 90% 넘게 물량을 거둔 겁니다.

경찰이 수사해 봤더니, 삼영기계의 자료는
현대중공업의 다른 협력업체에서 발견됐습니다.

◀INT▶ 한국현\/삼영기계(주) 사장
기술 (자료를) 탈취해 간 그 기술을 가지고
OO라이너, OO피스톤이라는 업체로 불법 유출을
했습니다. 그리고 생산을 지시해서
(부품 공급업체) 이원화를 시켰습니다.

이에 대해 현대중공업은 피스톤 부품의
설계는 삼영기계가 아닌 현대중공업이 했으며,
기술 자료는 품질 관리를 위해 요구했던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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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정 piucca@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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