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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노인의 날입니다.
울산도 고령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백세시대를 맞아
일자리에서 활력을 찾고 있는
어르신들을 만나봤습니다.
조창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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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생활을 하다 은퇴한 최해우 할아버지는
실버 택배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아파트에 배달된 택배를
각 동 별로 분류한 뒤 이를
각 가정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택배 하나 당 500원 정도의 수당을 받는데
일을 하며 얻는 보람에 하루하루가 즐겁습니다.
◀INT▶최해우(75)
"우리가 일 한다는 것 자체가 우리에게는 소망이 되고 한편으로는 건강에 도움도 되고.."
올해 77살의 정상님 할머니는 매주 2번
비누를 만드는 일을 합니다.
또래 어르신 8명과 같이 하루 2시간 일하고
하루 1만7천 원 정도를 법니다.
정 할머니는 돈을 번다기 보다 일을 하는
덕분에 건강과 보람을 얻었다고 말합니다.
◀INT▶정상님(77)
"첫째는 건강에 좋지요, 집에 있는 것보다. 나오면 아무래도 활동할 수도 있고, 정보교환도 되고."
이처럼 노년의 일자리는 실버세대에게
생계비가 아니라 삶의 활력을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 괜찮은 노인 일자리는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실버택배의 경우 중구의 이 아파트가
울산에서 유일합니다.
비누공장 역시 고용된 노인이
10명 미만입니다.
노인들이 만든 제품을 우선 구매하는
제도가 있다면 더 많은
노인 일자리가 창출 될 수 있습니다.
◀INT▶김은희 중구시니어클럽 간사
"판매처가 없고 수요처가 없다 보면 많이 만들어도 재고로 남게 되는데 기업체나 이런곳에서 저희 비누를 이용해 주신다면.."
<투명C\/G>울산의 80세 이상 노인 인구는
지난 2011년 13.1%에서 지난해 16.2%로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노인 일자리 창출은 건강한 노년을 위한 필수 요건이 되고 있습니다.
◀S\/U▶노년의 일자리는 이처럼 실버세대에게 삶의 보람을 주고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자신만의 취미생활로 백세시대를
준비하는 노인들도 있는데요,
계속해서 최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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