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부동산 시장은 거래절벽의 침체일로지만
분양권 투기 바람은 여전히 거셉니다.
공문서를 위조해 분양권을 따내고
이를 되팔아 엄청난 시세 차익을 챙긴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윤파란 기자
◀VCR▶
입주를 앞둔 부산의 한 아파트 단지.
전국에서도 청약 열기가 가장 뜨거웠던 곳으로,
최고 8백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SYN▶
"인기 엄청 났다.. "
공인중개사 45살 윤모씨는 이 아파트 청약에서 3채나 당첨됐습니다.
어떻게 가능했을까.
청약통장을 사들인 뒤 위장 전입을 하고
공문서를 위조해 청약 가점을 높였습니다.
부양가족수를 6명으로 고친
가짜 가족관계증명서로 최대 가점 받았고,
쌍둥이를 임신한 것처럼 의사진단서까지
꾸몄습니다.
35점이던 청약 점수는 65점으로
훌쩍 뛰었습니다.
떴다방 일당은 특별분양을 노렸습니다.
장애인에게 청약통장을 만들게 하고
사들였습니다.
지난 2015년부터 3년 동안 수도권과
부산, 세종 등에서 적발된 불법 당첨 사례는
모두 180건,
이 분양권들을 되팔아 챙긴 시세 차익만
41억원에 이릅니다.
◀INT▶
"서류 진위를 확인하는 분양사는 없다.."
경찰은 윤씨 등 4명을 구속하고
청약통장 명의자 등 328명은 입건했습니다.
MBC 뉴스 윤파란입니다.
◀END▶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