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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과 휴일 동안 가을비 치고는 제법 많은
40mm 안팎의 비가 내렸는데요.
북구 명촌교 하부 우수관로에서는
기름띠에 이어 화학 약품이 유출돼
긴급 방제 작업이 실시됐습니다.
최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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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뿌연 강물이 명촌교를 따라 태화강으로
흘러들고 있습니다.
방제 펜스를 치고 흡착포로 표면을
닦아내고 닦아내도 성분을 알 수 없는 이물질이
둥둥 떠다닙니다.
40mm 가량 비가 내린 지난 21일
폐유와 유압작동유가 유출된 우수관로에서
이번에는 화공약품으로 추정되는 오폐수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온 겁니다.
◀INT▶ 우효준 \/ 북구청 환경지도담당
'원인조사를 병행해야 하는데 일단 초기 대응부터 먼저 실시하고 원인조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물살이 느린 곳곳에는 기름띠와 약품이 고여
심한 악취까지 풍기면서 일주일째 주민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INT▶ 권순식
'빨리 어떻게 원인을 (찾고) 어디서 기름이 유출됐는지 빨리 잡아내야 되는데 원인을 못 잡으니까 산책을 하는데 답답하죠.'
울산시 차량등록사업소에서 명촌교 하부
3km 구간에 걸쳐 매설된 우수관로가 오염 물질
배출 통로가 되고 있는 셈인데,
진장동과 명촌동 일대 유류와 화학물질 등을
취급하는 업체는 수십 곳에 달하고 있습니다.
북구청은 유출된 물질의 성분 검사와 단속에 나설 방침이지만 비만 오면 되풀이되는 오염에
주민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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