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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맞아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울산 곳곳에서 마련되고 있습니다.
긴 연휴를 즐기러 나들이를 나선 시민들은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며 여유를 만끽했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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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물패의 신명나는 장단이 울려퍼지자 절로
어깨가 들썩입니다.
상모를 돌리며 소고를 두드리는 소고잽이의
날랜 소고놀이에 이어,
막대기에 감긴 실 위에서 자유자재로 하늘로
솟구쳤다 떨어지는 죽방울 놀이에 박수가 절로
나옵니다.
쳇바퀴에 가죽을 덧댄 버나가 뱅글뱅글 돌며
관람객과 풍물패 사이를 오가고,
사자탈까지 나와 익살스런 재주에 연신
웃음이 터져나옵니다.
◀INT▶ 조정은
이런 공연 처음 봤는데 명절에 보니까 애들도 신나고 너무 좋은 공연인 것 같습니다.
아빠들은 요즘은 구경도 하기 힘든 떡메치기에
나서고, 아이들은 팽이며 등 만들기 체험에
시간 가는 줄을 모릅니다.
손자, 손녀 손을 잡고 나들이에 나선
어르신들도 옛 기억에 흠뻑 빠져듭니다.
◀INT▶ 황현창
우리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이런 고유의 명절 행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돼서 좋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윷놀이, 팽이치기 등 명절이 아니면 즐기기
힘든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 마당은
울산대공원과 태화강 지방정원 등 울산 곳곳에
마련돼 긴 연휴 여유를 즐기려는 시민들을
반기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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