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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앞두고
밀려드는 택배물량 때문에
집배원들,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실 텐데요,
오늘은 비까지 내려서 더 힘든 하루였습니다.
주희경 기자가
집배원의 배달현장을 동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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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6시를 조금 넘은 시각.
추석을 앞둔 우편집중국은
택배 분류작업으로 밤낮이 따로 없습니다.
◀S\/U▶ 이처럼 밀려드는 택배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직원과 아르바이트생 등 100명이 훨씬 넘는 인력이 주말과 휴일을 반납하고 근무하고 있습니다.
컨베이어벨트를 따라 크고 작은 상자들이
끊임없이 이동하고, 곳곳에는
어른 키 높이의 택배가 쌓여 있습니다.
◀INT▶ 서정일 \/ 소포발착팀장
"평상시에 오후에 출근하는데 요즘은 아침 9시에 출근해서 그 다음날 9시까지 24시간 정도 계속 근무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처리하는 물량만 12만 개,
평일보다 두 배 이상 많고
지난해 추석과 비교해서는
10% 가량 늘었습니다.
몇 시간 뒤 중구의 울산우체국.
직원들이 집중국에서 넘어온 택배들을
동별로 한 번 더 분류합니다.
나눠진 택배를 오토바이와 차에 실은
집배원들이 동네 구석구석을 누빕니다.
바로 택배를 전하기도 하지만,
주민이 집에 없어
두세 번 다시 와야 하는 경우도 다반사.
택배량이 많아 몇 번씩
우체국에 왔다갔다 하는 것은 기본인데다
비까지 내려 더 고됩니다.
◀INT▶ 신승우 \/ 집배원
"명절 때는 아무래도 힘들죠. 새벽에도 더 일찍 일어나야 하고 마치는 시간이 더 늦으니까... 집에 가면 밥 먹고 거의 30분 이내에 취침할 수밖에 없고..."
풍성한 한가위를 맞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숨은 일꾼들이
배송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주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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