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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송철호 울산시장의 선거 공약인
'울산환경영화제' 개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울산시와 영화 전문가들이 구상하는
영화제 모습에 이견이 많아,
구체적인 윤곽이 나오기까지는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유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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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환경영화제 개최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
울산시는 울주산악영화제와 고래문화축제 등 지역 축제를 아우르는 상당히 큰 규모의
환경영화제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송철호 시장은 지난 1999년
울산시에 환경영화제 개최를 제안했지만
성사되지 못한 경험이 있다며,
다시 한번 강한 추진 의지를 밝혔습니다.
◀INT▶ 송철호 \/ 울산시장
울산의 어떤 독자성과 상품성을 갖는 그런 영화제를 한번 만들어볼까 하는 (공약 실천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화 관계자와 지역 언론인 등 전문가들은
환경오염 극복사례를 가진 울산에서
환경영화제를 여는 것에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면, 다른 지역 축제를 통폐합해
영화제 덩치를 키우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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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수 \/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프로그래머
고래축제까지 포괄하는 문화축제가 되는 것은 저도 사실 바람직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너무 전선이 넓어지다 보면 정체성 (혼란이 우려됩니다.)
지난 2004년 적은 예산으로 시작해
올해로 15회째 꾸준히 규모를 키워온
서울환경영화제를
전문가들은 적합한 사례로 제시했습니다.
◀INT▶정명숙 \/ 경상일보 논설실장
'소확행'이라는 말을 문화에도 적용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가능하면 규모를 줄여서 가장 정체성에 적합된 행사만 (선택해야 합니다.)
울산시는
전문가 추가 자문과 사례 발굴을 거쳐
12월에는 계획 수립을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공약을 지키려는 속도전에 앞서,
영화제 성격과 규모를 분명히 정하기 위한
많은 토론이 필요해보입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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