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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장생포는 고래관광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이 마을 주민단체 회장이
마을발전기금 수천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지역 기업체들로부터 발전기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 가로채기도 했습니다.
유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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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특구로 유명한 울산 장생포.
지난 2004년 부지난을 겪던 현대미포조선은
장생포 공원 부지를 빌려 공장을 지으면서
마을발전기금으로 10억 원을 기탁했습니다.
이 돈은 주민단체인 장생포발전협의회가
관리했는데, 회장이었던 김모 씨가
이 돈에 손을 댔습니다.
김씨는 사무실 임대료나 인건비 등을 핑계로
천만여 원을 횡령했고,
남은 발전기금을 주민들이 나눠 가지기로
하자, 가짜 이름을 지어내 등록하는 등의
수법으로 천 440만 원을 챙겼습니다.
(S\/U)김 전 회장은 지역 기업들로부터
마을발전기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
가로채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주민 복지를 위해 쓴다며
기업체 7곳으로부터 2천 570만 원을 받았는데
이 돈은 자신의 생활비나 유흥비로
탕진했습니다.
울산지방법원은 김 전 회장에 대해
업무상 횡령과 사기 혐의로
징역 8개월을 선고했습니다.
김 전 회장은 자신에게 적용된 혐의를
전혀 인정할 수 없다며 항소했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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