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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9*13 주택시장 안정대책을 발표했지만
경남의 부동산 시장은 싸늘한 반응입니다.
넘쳐나는 미분양 물량과 빈집을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한 대책이 빠지면서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장 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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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입주 예정인 이 아파트는
767세대 가운데 절반 가량이 미분양입니다.
7월말 경남의 미분양 물량은 만 5천여 세대.
(C\/G) 창원이 6,860세대로 가장 많고,
거제 1,723세대, 김해와 양산, 통영, 사천이
천백 세대를 넘겼습니다.
이들 6개 지역은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고,
정부는 9*13 조치를 통해 미분양관리지역
요건을 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시장 반응은 싸늘합니다.
◀INT▶ 손진일 \/ 거제시 공인중개사 회장
"지방은 9*13 종합대책과는 전혀 상관없는 상황이고...지원책이 나와야될 상황에서 규제책이 나온다는 것은 지방 부동산을 너무 침체 시키고.."
9*13대책이 '투기수요 근절, 맞춤형 대책,
실수요자 보호'에 방점을 뒀고,
지역 부동산 시장은
제대로 고려하지 않은 탓입니다.
(S\/U) 아파트 미 분양도 문제지만 기존 주택 공실이 더 심각합니다. 거제 지역 원룸과 오피스텔 3만 호 가운데 절반 가까이 빈집입니다.
조선업 침체로 부동산 시장 붕괴에 직면한
통영시는 인구는 줄고, 미분양은 늘고 있는데
대기물량까지 쏟아지면 재앙 수준입니다.
◀INT▶ 정태효 \/통영시 공인중개사 회장
"미분양이 천4백 세대, 3천여 세대 한 5천여 세대가 앞으로 대기물량 합쳐서 있는데 수요 측면에서 보면 상당히 물량을 소화해내기 어렵습니다."
지역의 부동산 시장 상황에 맞는
활성화 대책이 절실합니다.
◀INT▶ 정상철\/창신대 부동산학과 교수
"현재의 주택거래 절벽을 극복하기 위해서 부동산 시장에 묶여져 있는 과도한 규제는 풀고, 세제혜택을 줘서 주택거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절대 필요합니다."
전문가들은 투자와 일자리를 늘리는 게
지역 부동산 시장을 살리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조언합니다.
MBC NEWS 장 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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