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지역주택조합 대부분 '지지부진'

유희정 기자 입력 2018-09-14 20:20:00 조회수 167

◀ANC▶
저렴한 가격에 내집마련을 할 거라고
기대하며 지역주택조합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조합원이
사업 과정과 비용을 전부 책임지기 때문에
꼼꼼하게 따져보셔야 합니다.

유희정 기자.
◀END▶

◀VCR▶
한 지역주택조합이 846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짓기로 한 곳입니다.

철거공사가 진행중인 땅 여기저기에
부수지 않은 건물들이 있습니다.

◀SYN▶ 철거공사 관계자
세입자들이 (안 나가요.) 주인은 다 보상받고
나갔는데, 구석구석에 (세입자들이) 한 명씩
있다니까. 사람이 살고 있으니까 그런 집은
철거를 못 하잖아요.

게다가 이 조합이 아파트를 짓겠다고 계획한
부지 중 일부는 남의 땅입니다.

아직까지 이 땅을 다 사들이지도 못해
착공은 꿈도 꾸지 못하고 있습니다.

(S\/U) 아파트를 짓기 위한 지역주택조합은
지난 2015년 9월 설립됐지만
3년이 다 되도록 철거공사조차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업이 늦어지는 만큼
조합원들이 내야 할 돈도 늘어납니다.

한 세대당 많게는 1억 2천만 원까지
돈을 쏟아부었지만 아파트 공사가
언제 시작될지는 알 수 없습니다.

부동산 호황기 울산에서도 우후죽순처럼
지역주택조합이 잇따라 설립됐는데,
성과를 거두는 곳은 많지 않습니다.

(CG) 울산에서 조합 설립 인가를 받은
지역주택조합은 30개나 되지만
21개는 조합만 세워놓은 상태이고,
6개는 사업 승인만 받았을 뿐
공사는 시작하지 못했습니다.
실제로 아파트를 짓고 있는 조합은
3개에 불과합니다.

(CG) 부동산 호황기이던
2015년과 2016년에 조합 설립이 집중됐는데
사업 진척이 더디다 보니
길게는 3년씩 기다리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모든 진행사항을
조합원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만큼
꼼꼼히 따져보고 투자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유희정
유희정 piucca@usmbc.co.kr

취재기자
piucca@usmbc.co.kr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