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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24시간 비상대응상황실 운영을 통해
메르스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이렇게 공언했는데요. 과연 정말일까요?
비상대응상황실 가동 이후 처음으로
메르스 감염 의신 신고가 접수됐는데..
부산시의 대응...허술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임선응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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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찰관이 급하게 온몸을 덮는
흰색 옷을 입습니다. 감염병 보호복입니다.
새벽 시간, 한 남성으로부터 '메르스 감염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된 겁니다.
출동과 함께 경찰은 부산시 비상대응상황실에
의심 신고 접수 사실을 알립니다.
문제는 부산시의 대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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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신고 내용은 '연제구 거제동에 거주한다,
메르스에 감염된 것 같다.
외국인 친구를 많이 만난다'는 게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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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감염 의심 환자 분류
기준인,중동 지역 방문 여부와
최근 메르스 유행 지역의 의료 기관
방문 여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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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 부산시는, 메르스 감염 의심자가
아니라고 단정하며,상황을 종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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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중에 (보건소 직원을) 나오라고 하기가 왜냐하면 우리 계속 불려나오는데 직원들이...그리고 담당 직원이 보건소에는 한 명밖에 없는데..."
질병관리본부의 대응은 어땠을까.
경찰은 질병관리본부에도
의심 신고 접수 사실을 알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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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달리 보건소 담당자에게
신고자를 직접 만나 의심 증세 여부를
확인하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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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메르스 감염 의심 증세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지만,
재난수준인 전염병의 위험성을 대하는, 부산시
대응 체계의 허술함은 그 민낯을 드러냈습니다.
MBC 뉴스 임선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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