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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이자 아끼려고.. 밤샘도 감수

유희정 기자 입력 2018-09-10 20:20:00 조회수 119

◀ANC▶
소상공인들을 위해 저렴한 금리로
대출을 해 준다는 소식에 수백 명이
몰려들었습니다.

대출 이자를 아끼려고 밤을 샐 정도라면
얼마나 절박한 심정인 걸까요.

유희정 기자.
◀END▶

◀VCR▶
울산신용보증재단 사무실 앞에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계단을 따라 내려가도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간이 의자에 돗자리까지 펴 놓고
앉은 자리에서 밤을 샜습니다.

◀SYN▶
어제 낮 12시에 (왔어요.)
저 분은 (어제 아침) 7시에 오셨는데,
7시, 10시, 11시, 12시..

이들은 경영안정자금 대출을 받으러 온
소상공인들입니다.

선착순으로 대출을 해 준다는 말에
하루 전부터 줄을 선 겁니다.

◀INT▶ 신수연\/음식점 운영
어제 낮 3시쯤에 왔다가 앞에 줄을 서 있길래
(지인들에게) 연락해서 빨리 오라고 해서 같이 줄 서있죠.

대출 상담이라도 받아볼 수 있는 대기표는
120명에게만 주어졌습니다.

혹시 빈 자리가 나면 연락을 준다는 말에
또 줄을 서서 전화번호를 남깁니다.

◀INT▶ 최유복\/음식점 운영
200명 정도 될 줄 알았더니 쭉 서 있더라고요.
그래서 깜짝 놀랐어요.
당연히 될 줄 알고 있었는데..

소상공인들이 은행에서 돈을 빌리려면
높게는 4%대 금리도 물어야 하는데,

경영안정자금 대출은 울산시가
2.5%까지 이자를 대신 내줍니다.

◀INT▶ 정성진\/핫도그 가게 운영
시중 금리보다는 1.5%에서 많게는 2%까지.
[그러면 소상공인들에게는 혜택이 큰가요?]
크죠. 어찌됐든 연간 100만 원 이상
절감이 된다고 봐야 되니까..

소상공인들은 대출을 받는 것 자체도
쉽지 않다 보니,

담보도 필요없이 5천만 원까지
돈을 빌릴 수 있는 조건은
매력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INT▶ 임준의\/차량정비업소 운영
힘들어서 대출을 받으러 (은행에) 갔는데
막상 가 보면 "담보를 가져와라" 이런 식이니까
서민들은 힘들죠.

울산에는 올해 상반기에만
경영안정자금 300억 원이 풀렸습니다.

이번에 100억 원을 더 마련했지만
찾아오는 소상공인은 더 늘어났습니다.

◀INT▶ 한성민\/울산신용보증재단 부장
역대 최고인 것 같습니다.
2012년부터 자금(지원)을 시행했는데,
보통 100명~200명 정도 왔는데,
거의 배 이상 늘어났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 푼이라도 아끼려고 밤샘도 감수하는 건,
어떻게든 버텨 보려는 몸부림이기도 합니다.

◀INT▶ 이기예\/통닭 가게 운영
경기가 잘 되면 좋겠어요. 이래서는 가게하는
사람들도 죽을 지경이고.. 폐업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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