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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융회사라고 하면서
암호화 화폐에 투자하라는
설명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수익금은 300일 이후에 준다고 하는데
사기가 아닌지 걱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최지호 기잡니다.
◀END▶
◀VCR▶
울산 도심의 한 사무실에서
암호화 화폐에 투자하라는 설명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강사는 미국 유명 금융 회사가 보증하는
합법적인 사업이라고 여러번 강조합니다.
◀SYN▶ 00캐피탈 이사
'여기는 다단계 회사가 아닙니다. 코인을 하는
회사가 아닙니다. 금융회사입니다.'
전세계를 대상으로 암호화 화폐를 사고팔면
높은 시세차익을 올릴 수 있다는 내용.
단, 수익도 손해도 결국은
투자자들의 몫이라며
자신들의 책임이 아님을 분명히 합니다.
◀SYN▶ 00캐피탈 이사
'내 돈이 안전한 것인가, 이게 핵심입니다.
벌어가도 여러분 돈이고 잘못돼도 여러분 돈입니다.'
투자를 말렸다는 한 분을 만났습니다.
실체가 불분명한 회사에 꽤 많은
사람이 투자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투자수익을 돌려준다는 300일 이후에
피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을지 우려했습니다.
◀SYN▶ 투자자 지인
'(투자자들은) 무조건 자기는 돈 벌 수 있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어서 + '내버려 두세요. 가족이 말려도 안 되는데 왜 그렇게 말립니까' 저보고 그렇게 이야기 하시더라고요.'
지난달 투자설명회가 열렸던 곳에 다시 가보니
사무실 이전 준비로 분주합니다.
이 회사의 눈부신 투자 성과를 알리는 글이
포털사이트에 넘쳐나고, 국내외 언론에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들은 왜 서둘러
사무실을 옮기려는 걸까.
이들은 설명회가 필요한 장소를 중심으로
사무실을 옮겨다닌다고 말했습니다.
--(서면자료)-
취재진이 창업자이자 최고 경영자를 인터뷰한
미국 방송사에 문의해 봤더니, 해당 화면은
조작된 것이라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비트코인, 원코인 등 암호화 화폐에
묻지마 투자를 하는 건 아닌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보입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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