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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에 폭우까지 이어져
농산물 가격이 치솟고 있습니다.
산지 작황 부진이 장기화될 경우
추석 물가까지 걱정입니다.
최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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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더위에 이은 집중호우로
채소와 과일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농산물 코너를 돌며 이리저리 가격을
비교해 봐도 소비자들은 선뜻 물건을
골라담지 못합니다.
◀INT▶ 엄서영
'말이 안 나와요. 너무 비싸서 며칠 전에만 해도 이만큼 (농산물이 비싸지는) 않았는데...'
산지 출하량이 급감하면서 평년 대비 도매가는
껑충 뛰었습니다.
CG> 고추가 80%, 무가 70%, 배추가 20% 이상
가격이 올라 수요가 가장 많은 3대 채소는
금(金) 채소로 불리며 거래되고 있습니다.
주요 과일도 수박 30%, 사과 15%, 복숭아 12%,
포도 10% 등 산지 생산량이 급감했습니다.
이대로라면 추석이 다가올수록 수요가 늘고
물가는 더 올라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릴 전망입니다.
◀INT▶ 양한탁\/ 농협울산유통센터 소매점장
'산지 작황이 굉장히 안 좋아서 가격이 오르는 부분이 있는데 정부 정책과 맞춰서 물가 안정 물량도 판매하고 최대한 산지 직거래를 많이 해서 추석 전에 최대한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입니다.)'
전통시장도 사정은 마찬가지.
올 여름 내내 지속된 폭염과 기습폭우로
방문객이 줄어 매출이 뚝 떨어졌지만,
농산물 가격 고공행진에 대목 특수도
기대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INT▶ 김명자
'꼭 필요한 것만 사려고 하겠죠. 경기가 어려우니까 불필요한 것은 안 사고... 많이 걱정을 하고 있죠 지금...'
정부와 울산시는 추석 성수기 전까지 수급을
안정시키겠다는 방침이지만 이례적인 폭염과
폭우 여파로 가격 강세는 불가피해 보입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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