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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경제가 처한 실태를 알아보는
연속 기획입니다.
내년 최저임금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중소기업들이 고민에 빠졌습니다.
불경기로 일감은 없는데
지출만 크게 늘게 됐다는 겁니다.
유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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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로 들어가는 길목마다
플래카드가 걸려 있습니다.
내년에 최저임금이 크게 올라
중소기업들의 경영난이 가중됐다며
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호소입니다.
중소기업은 임금 수준이 낮아
최저임금을 받고 일하는 직원들이 적지
않습니다.
최저임금이 오르게 되면
최저임금을 받는 직원뿐만 아니라
사실상 전 직원의 인건비를 인상할 수밖에
없다는 게 업체들의 주장입니다
(CG)올해 고용한 직원은 올해 최저임금인
7천 530원을 받고 있는데, 내년에 새로
고용할 직원이 한꺼번에 10% 넘게 시급을
더 받게 된다면, 기존 직원은 최저임금 기준을
맞춰주는 것 외에도 연차를 반영해
임금을 더 지급해야 한다는 겁니다.
◀INT▶ 박진용\/울산중소기업협회 총무이사
지금 물가가 2% 정도 상승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10% 넘게 임금이 상승해 버리면,
거기에 대한 (대응이 어렵습니다.)
울산지역 중소기업 중 상당수는
지역 대기업의 하청업체인데,
최저임금이 오른 만큼 제품 단가를
올려받기도 힘든 게 현실입니다.
◀SYN▶ 중소기업 관계자
인건비를 반영시켜서 부품 비용을
올려줘야 되는데,
그것을 안 올려준다니까요, 그 분들이..
반영시키면 우리 업체가 입찰 경쟁에서
완전히 끝나버리는 거죠.
최저임금을 올리더라도
업체들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인상 속도를 조절해 달라고
중소기업들은 한결같이 호소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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