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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항로를 개척하는 세계 첫 컨테이너선이
부산항에서 출발합니다.
북극항로가 활성화되면
부산항이 아시아태평양 기점항이 되면서
물동량도 늘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준오 기잡니다.
◀리포트▶
컨테이너 3천 600개를 실을 수 있는
중형급 선박 벤타 머스크호.
북극항로 개척에 나서는
첫 시범 컨테이너선입니다.
부산항을 출발한 뒤 북극해를 거쳐
독일 브레메르하벤항에 기항할 예정입니다.
(CG) 그동안 부산에서 아시아와 수에즈 운하를 거쳐 유럽으로 가려먼 24일이나 걸렸지만,
앞으로 북극항로가 열리면 운항 거리는
만 2천 700km로 줄면서,14일이면 가능해집니다.
[허윤수 \/ 부산발전연구원 해양환경연구실장]
"벙커링 선박에서 쓰이는 연료가 (하루에) 1억 원 정도라면 10일이면 10억 원이 세이브(절약)되기 때문에 선사 측면에서는 운영비가 절약되고 화주 측면에서는 시간이 절약되기 때문에 그만큼 비용이 감소하게 됩니다"
북극항로가 본격화되면
세계 물류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부산항이 아시아태평양의 중요 기점이 됩니다.
부산항의 환적 입지가 강화되고
물동량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쇄빙선 사용 비용과
빙하가 언제 녹을지 예측 불가능한 점이
여전히 큰 걸림돌입니다.
[홍성원 \/ 영산대 해운항만물류학과 교수]
"얼음이 있을 경우엔 러시아 원자력 쇄빙선 회사의 도움(에스코트)을 받아야 합니다. 또 북극해빙에 익숙한 전문선원(아이스 파일럿트)도 탑승해야 합니다"
북극항로가 해운업계에 큰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우리도 적극 준비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박준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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