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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열 양상을 보이던 부산 공동어시장의
새로운 대표이사 선출이 최종 무산됐습니다
후보 자격 논란과 함께
대주주간 알력 다툼이 파행을 불렀다는
지적입니다.
박준오 기잡니다.
◀리포트▶
부산 공동어시장 차기 사장 선거가
파행끝에 무산됐습니다.
대형선망과 부산시수협 등 출자 대주주 5곳이
1순위 후보였던
박세형 전 전국 수산물 중도매인협회장에 대해
무기명 투표를 실시했지만 부결된 겁니다.
예비후보였던 박병염 부산수산물공판장
중도매인협회장도 낙마했습니다.
(CG) 회의에 참석했던 한 인사는
"추대 합의와 무기명 투표 진행을 놓고
의견이 갈려 4시간 넘게 격론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강수호 \/ 부산공동어시장 총무상무]
"유효 투표수인 3분의 2 이상인 4명 이상 투표자가 없음에 따라 재모집을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1순위 후보자 선출이 무산된 건
공동어시장에선 처음 있는 일.
그동안은 합의 추대를 관례적으로 해 왔는데,
이번엔 후보 자질 논란과 함께 출자 대주주간
힘겨루기 양상을 보였습니다.
후보로 나섰던 현 이주학 사장이
해경 수사를 받고 있는데다, 자격 논란에
휩싸였던 박극제 전 서구청장은 중도
사퇴했습니다.
대주주마다 특정 후보를 밀어주는 이른바
'파워게임'으로 변질되면서 면접이 연기되는 등
선거가 아예 진흙탕 싸움이 되버린 겁니다.
[S\/U] 공동어시장은 대표이사 재공모에 나선다는 계획이지만, 대주주 5곳을 설득할 수 있는 후보가 나올 수 있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준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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