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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폭염과 가뭄이 심각해
울주배가 제대로 크지를 못했는데 이게 오히려 수출에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남미, 동남아로 수출이 다변화되면서
농가소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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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 첫 수출되는 올해 울주배 원황이
수출 차에 실려 나갑니다.
원황은 8월부터 수확이 가능한 조생종으로
과실이 크고 단맛이 좋은 게 특징입니다.
올해는 폭염과 가뭄이 겹치면서
크기가 예년보다 작아 걱정했는데
큰 과일을 선호하는 내수시장과는 달리
해외시장에서는 샐러드용 작은 과일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INT▶박성화 울주군 농업정책과장
"일부 우박피해는 있었지만 그래도 작황이 예년에 비해 수확량이 10%정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개척한 남미 브라질 시장도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아 수출 물량이
증가할 전망입니다.
지난해 수출 물량은 고작 6톤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배즙과 함께 50톤 가량을 브라질에
수출할 예정입니다.
5년전 수출 길을 연 울주배의 베트남
수출 물량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INT▶김정호 울산원예농협 율리사업소장
"한국산 배의 인지도가 좋다 보니까 중국산
배가 베트남에 들어가서 한국산 배로 둔갑해
팔리는 경우가 많죠"
최근 베트남 축구 열풍을 일으킨 박항서
감독과 함께 한국산 제품의 인기도 덩달아
늘어 울주배 수출 물량 증가에 한 몫 했습니다.
미국과 남미,동남아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는 울주배 홍보를 위해
오는 11월 울주배 홍보단이 직접 현지
마케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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