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부울경 지역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을 전망입니다만
안심해서는 안 됩니다.
지금 태풍 '솔릭'과 함께 또다른 태풍
시마론이 북상 중인데...
두 개의 태풍이 인접하면서 이동 경로에
이변이 발생하는 '후지와라 효과'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임선응 기잡니다.
◀VCR▶
제19호 태풍 '솔릭'이 지난 16일,
20호 태풍 '시마론'은 이틀 뒤에 발생했습니다.
시마론은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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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시마론의 속도가 훨씬 빨라서
솔릭을 따라잡고 있다는 겁니다.
현재 예상 진로대로라면 내일(23일)
두 태풍 사이의 거리가 천km 안쪽!
문제는 이같은 조건에서 '후지와라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겁니다.
=============CG:1
=============CG:2
후지와라 효과란, 일본 학자의 이름을 딴
현상으로,두 개의 태풍이 인접하면서...
서로, 세력이나 이동 속도 등에
영향을 주는 것을 말합니다.
=============CG:2
◀INT▶
"23일쯤에는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을 수 있고요. 특히 경남 서부지역에서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후지와라 효과가 나타나게 되면
태풍과 관련한 모든 건.. 예측 불갑니다.
태풍 경로에 이변이 생길 수도 있고,
한 태풍이 다른 태풍을 흡수해 더 커질 수도
있습니다.
이번과 비슷한 사례가 2012년 있었습니다.
태풍 '덴빈'이 북상하다,세력이 강한 태풍
'볼라벤'과 가까워지면서 경로가 흐트러졌고...
뒤늦게 발생한 볼라벤이 먼저 한반도에
상륙했습니다.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알 수 없는 만큼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됩니다.
MBC 뉴스 임선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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