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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농가에 집을 빌려놓고
필로폰을 만들려고 한 일당.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오르게 하는데요...
중국에서 기술자까지 데려와
필로폰을 제조하려다 미수에 거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윤파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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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이 드문 농촌 마을에 경찰차가 접근합니다.
한 외딴집에 들어가보니 각종 화학 물질과
실험 도구가 나옵니다.
독극물을 다룰 때 쓰는 마스크와 보안경까지
있습니다.
52살 박모씨는 지난 1월
비밀스런 바로 이 공장에서 필로폰 10kg 만들어 일본에 팔기로 하고,중국인 제조책까지 국내로 데려왔습니다.
필로폰 10kg은 33만명 투약분으로
시가 300억원 상당입니다.
한약재인 마황에서 원료를 추출해
화학 물질을 배합하는 까다로운 작업.
하지만 기술 부족으로 이들은 실제
필로폰 제조에는 실패했습니다.
◀INT▶ 김병수 경정\/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중국에서 들어오는 과정에서 세관이라든지, 여러 가지 경로로 해서 적발된 사례가 많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국내에서 직접 제조해서 중국과 일본으로 밀반출 시키려는 한 단계를 줄일 수 있었기 때문에..."
마황 공급 과정에는 현직 한의사까지
가담했습니다.
최근 일반 감기약으로 필로폰을 만든 사례가
적발된 데 이어 한약재까지 동원되자
경찰은 마약 제조 시도를 집중 단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U)경찰은 일당 8명을 붙잡아 총책 박씨를
구속하고, 해외로 도주한 중국인 기술자 2명을
지명 수배했습니다. MBC 뉴스 윤파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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