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유색벼를 논에 심어 그림 그린 것을
팜아트라고 하는데요, 울산에서도
첫 팜아트가 조성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기치 못한 상황이
울주군이 홍보용으로 만든
이 팜아트를 어찌해야 하나 갈등중입니다.
어떤 사연인지 주희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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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
푸른 들판이 큰 도화지로 변했습니다.
영남알프스와 간절곶에 떠오르는 해,
반구대 암각화의 문양이 새겨져 있고
울주군 상징 새인 비둘기도 날아다닙니다.
울주군의 대표 상징들을
다섯 색깔 벼로 표현한 '팜아트'입니다.
울주군은 4천500만 원을 들여
두동면 천전리 경부고속도로와
KTX울산역 주변 1.15ha 농지에
가로 125m, 세로 85m 크기로
팜아트를 조성했습니다.
주변 다섯 농가에 협조를 구한 뒤
지난 5월부터 모내기를 시작해
현재 무르익은 상태입니다.
◀INT▶ 박성화 \/ 울주군청 농업정책과장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우리 울주군 농촌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우리 군 관광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자 설치하였습니다."
김제와 강릉 등 전국 여러 도시에서
팜아트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데
울산에서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S\/U▶ 울주군은 인근 들판의 벼 수확을 마친 후에도 팜아트를 감상할 수 있도록 모자이크를 10월 말까지 유지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지방선거 전에 사업이 추진돼
민선 6기 울주군 슬로건인 '명품 울주'가
크게 새겨져 있습니다.
민선 7기 슬로건인 사람이 희망인 울주와 달라
정작 적극적인 홍보를 자제하는 눈치입니다.
MBC뉴스 주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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