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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감이 떨어진 현대중공업이
해양 2공장을 결국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에는 해양1공장 일부를
현대미포조선에 매각했었는데
조선업 경기가 살아날 때까지
최대한 몸집을 줄이기로 한 겁니다.
조창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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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온산읍에 있는
현대중공업 해양2공장입니다.
해양플랜트 모듈을 제작했던 곳입니다.
일감이 없어 이미 2년전부터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현재 설비와 자재, 장비 등을 쌓아두는
야적장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일감 절벽을 맞고 있는 현대중공업이
결국 이 공장을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이사회가 조선업 경기가 되살아 날 때까지
최대한 몸집을 줄이기로 한 겁니다.
◀S\/U▶20만 제곱미터에 이르는
이 해양2공장은 해양플랜트 물량이 넘쳐나던
지난 2012년 설립됐습니다.
지난해 11월 동구 방어동 해양1공장의
일부인 31만여 제곱미터를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에 판 데 이어 추가 매각입니다.
여기에 해양플랜트 영업 지원을 위해
운영해 온 아프리카 1인 지사도
이달 말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25일 원유 생산설비를 인도하고 나면
현대중공업 해양사업본부는 35년만에
가동을 멈추게 됩니다.
당장 해양사업부 근로자 2천여 명에 대한
생계 대책이 시급하지만 노사는 무급휴직과
전환배치 사이에서 한 발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S\/U▶현대중공업 해양사업부가 언제 깰 지
모를 동면에 들어가지만, 가동중단에 따른
문제점들은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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