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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개점 휴업 '열기구'..해수욕장 방문객 급감

입력 2018-08-16 07:20:00 조회수 165

◀ANC▶
부산시 해운대구가 올 여름
'열기구 전망대' 를 야심차게 준비했습니다.

랜드마크로 삼겠다며 대대적으로 홍보했지만
실상을 보니 '개점휴업'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해운대해수욕장은 애초부터
열기구를 띄우기 힘든 곳이었습니다.

부산 송광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15미터 위로 거대한 열기구가 솟아오릅니다.

해운대구가 대표 관광상품이라며
올해 첫 운영에 들어간 열기구입니다.

피서철 해운대 해수욕장을 다시 찾았습니다.

하늘에 떠있어야 할 열기구가
백사장 한 편에 접혀있습니다.

안내판까지 설치돼 있지만
열기구에 관심 있는 피서객은 거의 없습니다.

◀INT▶ 해운대 해수욕장 방문객 \/ 대전
"(해운대 열기구 들어보셨어요?) 몰라요."

◀INT▶ 해운대 해수욕장 방문객 \/ 부산
"글쎄요. 그냥 고정되어 있다면 조금(비싸네요)."

열기구 상업 운행을 시작한 건 지난달 19일.

(S\/U) 항공청의 허가가 난 지
벌써 한 달 가까이 되어갑니다.
하지만 이 열기구가 실제 운행한 건
단 12차례에 불과합니다.

항공법상 열기구는 초속 3미터 이상의
바람이 불면 운항이 금지됩니다.

이 기준대로라면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열기구를 띄울 수 있는 날은 1년 중 30%,
사흘에 하루 꼴에 불과합니다.

애초부터 정상적인 영업이
힘들었다는 얘깁니다.

◀INT▶ '해운대 열기구' 업체 관계자
"30% 데이터밖에 안나오는데 구청에서 '괜찮냐'고 제가 물었죠. 탑승(수익)으로 투자비용을 뽑는 것은 사실 거의 불가능해요."

다른 지역 따라하기, 보여주기식
관광상품에만 열을 올리는 사이,

성수기 해운대 해수욕장 방문객은
지난 2015년 이후 해마다 백만명 가까이
줄고 있습니다.

MBC 뉴스 송광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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