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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향의 한..사할린에 추모관 세운다

설태주 기자 입력 2018-08-15 20:20:00 조회수 47

◀ANC▶
러시아 사할린에는 일제강점기 강제징용으로 끌려가 돌아오지 못한 수많은 우리 동포들이
있습니다.

울산에서도 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었는데요,

73주년 광복절을 맞아 가족 없이 희생된
무연고자들을 기리는 추모관이 건립되고
있습니다.

사할린에서 설태주 기자입니다.

◀END▶
◀VCR▶

사할린 주도 유즈노사할린스크에서 차로
1시간을 달려 도착한 브이코프 탄광입니다.

지금은 폐광이 됐지만 한때 남사할린 최대
규모로 운영되던 곳으로, 일제강점기 수많은
우리 동포들이 강제징용으로 끌려와
혹사 당했습니다.

이곳 옆에는 탄광에서 목숨을 잃은 사람들이
묻힌 공동묘지가 있습니다.

대부분 남한 출신의 남성들로, 찾는 사람이
없어 수풀 속에 여기저기 방치돼 있습니다.

부모형제와 처자식을 그리며 고향에 돌아갈
날만 기다리다 하나둘 세상을 떠났습니다.

◀INT▶ 허경자 한인2세
한국에서 결혼하고 (끌려)오신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꼭 돌아가서 가족 만나서 자식들 키우고 같이 살려고 살림(재혼)을 안했습니다.


광복절을 앞두고 사할린에 일제강점기 징용
한인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관이 건립됩니다.

추모관은 5백 제곱미터 규모로,
무연고자 7천2백여 명의 위패를 모시고
오는 30일 준공될 예정입니다.

◀INT▶ 현덕수 사할린 한인회장
러시아 연방문화유산으로 등재시켜서
러시아 국민들도 참배할 수 있고, 한국에서도
우리 후손들이 일년에 한번씩 와서...


사할린에는 일제강점기 약 4만여 명의
우리 동포가 끌려가 해방 이후에도 돌아오지
못했고, 1990년 대가 돼서야 1세대 중
3천여 명만 남한으로 영주귀국 했습니다.

S\/U) 망향의 한을 품고 눈을 감은 동포들이
넋이나마 안식처를 찾게 되었습니다.
유즈노사할린스크에서 MBC 뉴스 설태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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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태주
설태주 suel3@usmbc.co.kr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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