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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화학기업인 미원화학 울산공장이
노사 갈등 끝에 직장 폐쇄를 단행했습니다.
노조의 파업때문에 정상적인
제품 생산이 어렵다는 게 회사측 설명인데
노조는 탄압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유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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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원화학 울산공장 정문 앞에
직장폐쇄 공고가 붙었습니다.
노조가 파업을 벌이자
회사가 직장폐쇄로 대응한 겁니다.
회사는 노조가 파업을 벌이면서
무단으로 공장 가동을 멈추는 바람에
제품 생산에 차질이 빚어져
직장 폐쇄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노조는 회사가 생산 손실을 핑계로
노조를 탄압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설립한 미원화학 노조는
3월부터 회사와 단체협약 교섭에 나섰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노조는 회사가 노조의 기본적인 활동도
인정하지 않고 조합원에게 노조 탈퇴를
강요하고 있어 파업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INT▶ 권도형\/노조 지회장
노동조합은 (회사가) 유연하게, 부드럽게
가고 싶다고 해서 저희가 쟁의권을 포기하고
한 달 동안 집중교섭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CG)이에 대해 회사는 교섭에 성실하게
임했지만, 노조가 사원 인사를 내기 전
노조와 협의할 것 등 회사의 경영권을
침해하는 요구를 했다고 반박했습니다.
노사는 울산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에서도
결론을 내지 못했고, 노조는 지난 5일부터
부분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다만 노사 모두 서로 진전된 방안을
내놓는다면 대화가 가능하다는 입장이어서
이번 달 중 교섭이 재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미원화학은 종업원 140여명이 세제로 쓰이는 계면활성제 등 각종 화학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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