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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삼복더위가 한창인데
벌써 여름방학을 끝내고
개학을 한 학교가 있습니다.
석면 교체공사에 한 달반, 두 달 정도 걸려서
방학 일정이 꼬인 학교가 많습니다.
조창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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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의 이 초등학교는 13일간의 짧은
여름방학을 끝내고 2학기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대부분 학교가 이달 말쯤 개학하는 것과
비교하면 3주 정도 앞당긴 겁니다.
30도가 넘는 폭염 때문에
야외 운동장 수업은 자제하고 있습니다.
초미니 여름 방학을 보낸 학생들은
아쉬운 게 많습니다.
◀INT▶백승진\/ 남부초등학교 3학년
"짧아서 아쉬웠고 친구들이랑 잘 못 놀아서 좀 재미가 없었어요."
여름 방학이 짧은 대신
겨울방학은 두 달입니다.
겨울방학에 석면교체 작업을 한 예정입니다.
◀INT▶김찬곤\/ 남부초등학교 교무부장
"50일 이상의 공사기간을 확보해야 되기 때문에 여름방학을 줄이고 겨울방학을 늘려서 그렇게 교육과정을 잡게 됐습니다."
반면 다음 달 중순까지
긴 여름방학을 보내는 학교도 있습니다.
이번 여름 방학 동안 석면 공사를 하는 학교로
울산에만 16곳입니다.
◀S\/U▶지난 달 13일 방학에 들어간 이 학교는
다음달 12일까지 60일간 여름방학을 갖습니다.
일부 학교는 개학 후에도 천정 석면 공사가
계속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1급 발암물질인 석면 교체 공사 때문에
혹서기, 혹한기에도 수업을 해야 하는
학사 일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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