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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아기새 지칠라..어미 날개로 그늘

유희정 기자 입력 2018-08-07 20:20:00 조회수 65

◀ANC▶
울산 태화강 십리대숲은
백로와 왜가리 수천마리가
여름을 나는 철새도래지입니다.

철새 관찰을 위해 설치한 CCTV에
폭염에 아기 새를 보호하기 위해
하루 종일 날개를 펴고 있는
어미 새가 포착됐습니다.

유희정 기자.
◀END▶
◀VCR▶
백로와 왜가리 수천마리가 여름을 나는
울산 태화강 십리대숲입니다.

뙤약볕이 내리쬐는 대숲 꼭대기에
둥지를 튼 왜가리.

오전 기온이 벌써 30도를 넘었는데
아기 새 두 마리를 품고 있습니다.

정오가 다 되어 볕이 더욱 뜨거워지자
왜가리는 해를 등지고 섰습니다.

그러고는 자신의 날개를 펼쳐
아기 새들에게 그늘을 만들어 줍니다.

폭염이 절정에 달하는 한낮에도
꿈적하지 않고 해의 방향에 맞춰
위치를 바꿔가며 햇빛을 가려줍니다.

아기 새들은 생후 한 달도 안 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아직 날지도 못할 정도로
어립니다.

◀INT▶ 권기호\/울산시 환경정책과
날씨가 너무 덥기 때문에 새끼들이 성장하는 데
방해 요인이 될까 싶어서, 부모가 더위를
피해 주기 위해서 희생을 하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온종일 새끼를 보호하던 어미는
햇빛이 약해지면 비로소 먹이활동을 위해
둥지를 비우는 모습이 며칠째 관측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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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정 piucca@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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