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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중단된 울산시립미술관 건립 절차를
다시 밟기 위한 공론화 과정이 시작됐습니다.
외부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시작했는데 첫 회의부터 순탄치 않았습니다.
유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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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철거된 옛 중부도서관과
북정공원 부지입니다.
이 곳에 울산시립미술관이 들어설 예정인데,
건립 절차가 중단된 지 한달이 넘었습니다.
여론 수렴이 부족하고 시정 철학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인수위원회 의견이 반영된
조치입니다.
울산시는 건축 설계와 미술관 운영 전문가
22명을 새롭게 위촉하고 공론화를 위한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INT▶ 허언욱 \/ 울산시 행정부시장
중단이 되니까 시간과 예산이 많이 낭비가 되는 그런 사안이 아니냐는 그런 지적도 있었습니다만 (미술관 중요성을 감안하면 의미가 있습니다.)
위원회에는
기존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인물과
민선 7기 인수위 활동을 한 인물이
각각 3~4명씩 포함됐습니다.
기존 자문위원들은
인수위 의견을 반영해 미술관 건립 절차를
중단한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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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모 \/ 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실장
미술관에 시정 철학을 담으면 안 됩니다. 미술관은 정치적으로 독립돼서 창작의 자유가 지켜져야 합니다.
인수위 활동 위원들은
시정 철학은 시장의 미술적 견해를
말하는 것이 아니며,
지금까지 미술관 추진 과정에서
일반 시민들은 정보 접근에 제한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한편, 시립미술관 초대 관장 선임이
늦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INT▶ 김정걸 \/ 전 울산미협 회장
최대한 공론화를 거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이 돼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전문가위원회는 두 차례 더 회의를 갖고
이달 말쯤 시민 100명이 참여하는 대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S\/U▶ 울산시정에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시도가 만족스런 결과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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