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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울산앞바다 수온이 29도까지 올라가며
양식장 어류들이 집단 폐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체 양식 어류의 5% 정도가
폐사했는데, 고수온이 지속될 경우 더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조창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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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서생면의 한 양식장 수조 안에서
죽은 넙치를 건져내고 있습니다.
수온이 급격히 상승한 지난 달 후반부터
폐사가 시작돼 바닷물 수온이 29도까지 오른
지난 3일 이후 매일 수천 마리씩 수조 밖으로
실려 나오고 있습니다.
◀S\/U▶울주군 지역 9개 양식장에서 키우는
넙치와 강도다리 75만여 마리 가운데 이미
5%가 폐사했습니다.
수조 내에 액화 산소를 주입하고 먹이 공급을
조절하고 있지만 역부족,
냉동창고 안은 며칠째 건져 낸 죽은 넙치로
가득합니다.
양식 어민은 수온이 하루새 7도나 급상승하는 바람에 손 쓸 겨를도 없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INT▶피해 양식어민
"체색이 약간 어두워지면서 안 좋아지다가 체색이 완전히 까매지면서 폐사가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강도다리는 특히 고수온에 약한데 수온이
25도가 넘어가면 폐사가 시작됩니다.
냉수대의 일시적 영향으로 수조 내 수온이
24.8도를 유지하고 있지만, 냉수대가 사라질
경우 또다시 수온 상승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INT▶이진환 박사\/ 국립수산과학원
"냉수대와 표층의 고수온이 같이 드나들면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기 때문에 폐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나.."
여기에 남해안에서 발생한 적조가
확산되는 기미를 보이면서, 고수온에 이은
더 큰 피해를 입지는 않을 지 양식업계가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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