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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전액 삭감으로
무산 위기에 놓였던 거창국제연극제가
가까스로 개막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연극제는
30주년이 무색할 만큼
해외 공연팀 하나도 없이
반쪽짜리 축제로 치러지고 있습니다.
경남 이종승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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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국제연극제 개막작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입니다.
아름다운 발레와
무더위를 날려줄 강렬한 브레이크 댄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내 대표 뮤지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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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초청작은 개막작과
카르멘, 불매 등 국내 4개팀과
대학 5개팀의 무료 공연이 전붑니다.
최근 거창군의회가 연극제 예산 5억원을
전액 삭감하는 바람에
해외 공연팀 초청은 무산됐습니다.
◀ I N T ▶박종보 거창국제연극제 진행팀장
외국의 좋은 작품들이 오기로 되어 있었는데 무
산된 것이 너무나 안타깝고 하지만 국내의 기라
성같은 아주 좋은 작품들이 여러분들을 기다리
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거창군과 연극진흥회의 갈등으로
비슷한 연극제가 두 곳에서
동시에 열려 이중 개최라는 비판을 샀습니다.
올해도 주민과 출향인사, 연극인들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무대는 열었지만
반쪽짜리 연극제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 I N T ▶이종일 거창국제연극제집행위원장
(무산 위기에서) 축소해서 개최하게 되었습니
다.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는 좀 안정적인 시
스템을 구축하고 지원해서 좀 더 풍성한 축제가
되었으면...
지역민들은 30년 동안 국내외 2천개 극단과
4백만 명의 관객이 다녀간 거창 연극제가
내년에는 제 위상을 되찾길 바라고 있습니다.
(S\/U)연극제는 이 곳 수승대 축제극장에서
'시원한 연극을 본다. 깨끗한 인생을 산다'는 슬로건으로 12일까지 계속됩니다.
MBC뉴스 이종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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